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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봉담] 뜻을 함께 한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모임 중복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점점 사람들이 불어나서 나중에는 엄청난 인파들이 모여들더군요.그 인파들이 안전하고 질서있게 관람할 수 있었던 것은 자발적으로 나서 땡볕에서 고생한 많은 자원봉사, 스태프 덕이 아닐까요? 이들이 입은 노란색은 여러모로 의미가 깊은 것 같습니다.제일 먼저 떠오르는 인물은 故 고무현 대통령이겠지만 어두운 현실을 밝게 희화화시키는 것 같아 절로 기분좋아 집니다. 기다리는 중에도 사람들이 계속 몰려들었습니다.근데 여기서도 상술로 물타기하는 상인이 있는데 얼린 생수 작은 걸 2천원에 팔더군요.얼린 비용이 +천원인가봅니다. 어떤 남자분이 살려고 나섰다가 2천원이라는 말이 목마름을 삼키고 돌아서더군요. 일단 입장한 뒤 패밀리마트에서 사도 되긴 하죠. 자원봉사자분들 수고가 많으십니다. 후덥지근한 .. 더보기
[드라마] 이제 정면 승부다 <유령_ap_15> 하늘이 무너진 박기영을 구한 것은 생각지도 못한 인물이었으니 그것은 다름 아닌 미친소 권혁주였어요. 조현민이 박기영을 잡으려고 놓은 덧에 권혁주가 걸린 겁니다. 임치현검사가 내민 도청기는 권혁주가 염재희를 도청할 때 쓴 도청기였거든요. 눈치빠른 권혁주는 그 도청기를 왜 자신이 가져갔는지 밝히지 않고 묵묵히 잡혀들어가면서 7시 39분이 모두 알고 있다는 말을 남깁니다. 7시 39분은, 변상우를 가리키지요. 이로써 유강미, 박기영, 권혁주에게 한 사람의 동료가 생깁니다. 변상우는 권혁주가 염재희를 도청하려 했었다는 사실을 털어놓습니다. 그러나 그 쪼린 감자를 닮았다는 최모 기자는 아무것도 모른 채 권혁주를 돕고 싶은 마음에 그만, 해서는 안 될 선택을 하고 말지요. 구연주 기자에게 도청 수신기를 넘기고 만 .. 더보기
[드라마] 처음부터 끝까지 반전의 연속이로구나! <유령_ap_13&14> 스파이가 밝혀졌습니다!! 다들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요... 저는 뒷북 시청자니까요....(ㅠ.ㅠ) 스포 기사 안 보려고 얼마나 발버둥을 쳤는지 모른답니다. 여튼 뒷북이나마 포스팅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조사받던 염재희가 어이없게 죽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스파이를 밝히겠다고 눈을 시퍼렇게 뜨고 보고 있자니 이거이거 보는 사람마다 막 의심이 됩니다. 김우현은 조현민이 증거가 든 USB를 회수하기 위해 일부러 경찰청에 방문했다고 확신합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조현민이 순순히 내가 그 USB를 노렸노라, 속내를 비친 것이지요. 이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박기영, 권혁주, 유강미가 우르르 사무실을 비우는 바람에 USB를 놓친 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던 거지요. 소설을 하나 써 볼까요? 조현민은 USB를 가져갔지만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