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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예능] <무한도전> '명수는 12살', 짠한 감동과 쓸쓸함... 안녕하세요~ 예닝입니다^^ 저번주와 이번주에 걸쳐 방송된 '명수는 12살' 특집 보셨나요? 전 무척 재밌게 봤습니다. 기가막히게 웃기더니 이번주 마지막은 눈물이 핑 돌 정도였지요. '명수는 12살'의 발단은 '짝꿍' 특집에서 박명수씨가 함께하는 놀이를 전혀 모르는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박명수씨의 인터뷰. 서울살이에 바쁘신 부모님은 어린시절 함께 하는 시간이 적었고, 친구들과도 친하게 지내지 못했다고 하네요. 오히려 혼자있는게 편했고 지금도 혼자있는게 편하다는 말은 그동안 박명수씨가 얼마나 외롭게 살았는지 알게해주었답니다. 저 혼자 단정지어서 '외로웠겠구나' 말하는 것이 조심스럽긴 하지만, 그 누가 오랜시간 혼자 있는것을 좋아하겠어요. 혼자있는 것이 편할만큼 오랜시간 외로움을 삭였을 어린.. 더보기
[예능] <나는 가수다> 새가수 적우 안녕하세요. 예닝입니다. 무료한 일요일 저녁에 즐겨보는 프로그램들 하나씩 있으시죠? 저는 일밤의 를 보고있어요~ 27일 방송된 는 새가수가 투입되면서 또 화제가 된것 같습니다. 바로 '적우'씨였어요. '적우'씨가 나온다는 기사에 여러가지 말들이 났었죠. 우선 긴 무명시절이 있었기 때문에 적우가 누구냐, 가 무명가수 키우는 프로그럄이냐, 적우가 술집에서 일했다 등등 꽤 자극될 만한 기사들이 난무했습니다. '적우'씨가 기사들을 봤다면 참 가슴아팠을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가수로써 다시 주목받는 건 다행이지만, 공인으로써 자신의 과거가 파헤쳐치고 해명해야한다는 건 참 가혹한 일인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둘러싼 말들에 대해서 말하는 '적우'씨가 대단해보이기도 하네요. 비록 데뷔전 연습생 시절의 .. 더보기
[예능] 라디오스타의 메이저진입 성공했을까? 라디오스타는 늘 황금어장의 시간 중 황금어장에서 남는 짜투리 시간으로 채우던 걸로 인식해오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방송을 보는 MC들도 라스가 시작된 시점에서는 그들 모두 마이너에 머물던 MC였습니다. 오랜 공백기 뒤에 무릎팍도사 출연 후 MC가 된 김국진, 패떳으로 예능 맛을 좀 본 윤종신, 마이너 인생을 살아온 김구라 그리고 신정환... 이들은 출연자들에 대한 배려보다는 물어뜯고 할퀴는 등 공격적인 질문으로 일관하다 방송 막바지엔 속풀이송으로 마음을 추스리게 하는 방식이죠. 주어진 시간은 짧았지만 라스만의 매니아층이 생기게 된 이유가 민감할 수 있는 사안도 대놓고 질문한다는 것에 있죠. 다른 토크쇼와는 다르게 독한 질문과 노래가 공존하는 독특한 포맷을 공고히 지켜왔습니다. 단순히 홍보용으로 쓰이는 토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