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목드라마

[드라마] 유령, 전율은 이제부터다 <유령_ap_10&11> 권혁주는 세광그룹 조재민을 남상원 살해혐의로 체포합니다. 세광그룹이라는 철옹성을 뚫을 영장을 얻기 위한 모험이었지요. 그런데 수사를 하는 내내 권혁주는 이상함을 느낍니다. 철옹성을 뚫고 들어갔더니 정작 안에는 성을 지키는 군사가 하나도 없더란 말입니다. 마치 조재민이 잡혀 들어가기를 바랐다는듯이 증거가 줄줄이 발견되는 것도 영 찜찜했고요. 한편 박기영은 조재민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점을 의아하게 생각합니다. 세광그룹 조경신회장도 뭔가 수상한 냄새를 맡지요. 자신이 범인으로 몰렸으니 조재민은 거짓말을 할 리가 없겠지요. 조재민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 조재민의 사무실, 차에 자유롭게 드나들수 있는 사람 무엇보다 사라지면 가장 큰 이득을 얻는 사람,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르는 사람은 조현민입니다. .. 더보기
[드라마] 나도, 꽃! - 본방사수해야 할 드라마는? 드라마가 시작되기 전부터 각종 화려한 수식어 남발과 막대한 제작비 투입, 캐스팅한 배우의 면면을 집중시키면서 시작하지만 용두사미가 되어 씁쓸하게 종영되는 경우를 종종 재확인하곤 합니다. 어이없는 이야기 전개나 시공간을 초월하는 연출, 세트의 엉성한 부분이 몰입을 방해하지만 드라마에서 가장 중요한 미덕 중에 하나는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진정한 연기를 보여주는 연기자들이죠. 그래서 몇 년이 지나도 누리꾼들 사이에서 회자되게 합니다. 한 드라마를 여러번 반복해서 봤다는 말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구요. 지난 2005년 김선아, 현빈 주연의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제42회 백상예술대상 방송부문 극본상을 받은 김도우 작가가 5년만에 복귀한 작품인 나도, 꽃!은 섬세한 여성묘사와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유쾌한 그림으.. 더보기
[드라마] 뿌리깊은나무, 무휼과 채윤 그리고 윤평의 관계는? 가 수목드라마 동시간대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중이죠? 무사 무휼역을 홀륭하게 소화해내고 있는 조선 제일검 조진웅, 다혈질에 속사포처럼 말을 내뱉지만 실은 의로운 군주에 천재인 세종대왕역을 맡은 한석규, 이도가 아버지를 죽였다고 믿은 후 복수의 칼을 품고서 겸사복관원이 된 장혁, 실어증을 앓고 있지만 훈민정음 창제프로젝트의 핵심멤버가 된 신세경 그리고 백윤식, 송중기, 김기범 등 초반부터 긴장감넘치는 빠른 전개와 개성있는 캐릭터로 인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세종대왕에 대한 재조명, 훈민정음 반포 전 7일간 경복궁 내 집현전 학사 연쇄살인사건을 다루고 있는 추리/스릴러에 가깝다고 보면 좋을 듯 싶네요. 무엇보다 한글이 어떻게 창제가 되었고 이를 막을려는 세력을 비교해서 본다면 가 가진 매력에 푹 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