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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추리, 상상 그리고 편견에 대한 유쾌한 비판 [드라마 스페셜 - 노숙자씨의 행방] 드라마 스페셜 시즌3 - 노숙자씨의 행방 방송 : 2012년 6월 17일 연출 : 전우성 연출, 안홍란 극본 출연 : 오윤아, 조성하, 조희봉 노숙자는 보험회사의 조사원입니다. 보험가입자가 사고를 당한 경우 보험금이 지급되어야 하는지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망사건이 자살로 밝혀지면 보험사는 보험금지급을 거절할 수 있는데 그러한 조사를 하는 게 노숙자의 일입니다. 노숙자는 추리소설모임에서 열성적으로 활동하는 회원입니다. 추리에 관한 모든 것에 관심이 있는 그녀는 추리소설모임에서 많은 것을 배우려고 하지만 다소 엉뚱하고 황당한 그녀의 추리를 추리소설회원들은 무시합니다. 어느날, 공사장 인부로 일하던 노숙인 이수철이 공사현장에서 추락하여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이수철을 피보험자로 하여 .. 더보기
[드라마] <유령_ap_05&06> 현장감은 있는 데 긴장감이 없다 세강증권 디도스 사건으로 박기영과 세강증권 대표 조현민이 한 자리에서 얼굴을 맞댑니다. 박기영은 빛처럼 빠른 두뇌회전으로 사태를 파악합니다. 조현민은 태평양같은 배포로 결정을 내립니다. 두 인물의 아우라가 사정없이 뿜어져 나와 긴장은 극에 달했습니다. 5-6화에서는 세강증권 디도스 사건을 시작으로 대한전력 해킹 사건까지 나라를 뒤흔드는 큰 사건이 쉴 새 없이 일어났고 그 와중에 박기영이 너무 큰 활약을 하는 바람에 김우현이 박기영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김우현과 박기영이 경찰대에서 얼마나 돈독한 사이였는지 박기영이 왜 경찰대를 자퇴하게 되었는지 그 오랜 사연까지 다루느라 그 어느때보다 치밀한 흐름을 보여주었지요. 그러나, 저는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세강증권 디도스 사건을 논의할 때부터 박기.. 더보기
[영화] 언제나 <그대를 사랑합니다> 안녕하세요~ 예닝입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네요;; 그래서 제가 겨울배경의 영화 가져왔어요~ 하지만 마음만은 따뜻함으로 가득차는 영화랍니다. 이렇게 되면 이열치열인가요?ㅋㅋ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리려는 영화는 강풀 원작의 입니다. 는 모르시는 분이 거의 없을거예요~ 웹툰를 연재할때도 워낙에 인기가 많았고~ 단행본도 나왔고~ 영화도 평이 좋았고~ 연극도 하고 있고~ 드라마도 하고 있고~ 나올수 있는 미디어 작품들은 이미 많이 나와있어서 오히려 모른다면 당신은 간첩~? ㅎㅎㅎ 잡혀갈지도;;; 아무튼! 얼마나 좋길래 이렇게 많이 사랑을 받고 있는걸까요? 우선 원작인 웹툰을 소개해 드릴께요~^^ 이미 웹툰계 역사에 한획을 찍은 강풀 작가의 영화동명 웹툰이랍니다. (http://cartoon.media.da.. 더보기
[드라마] <유령_ap_04> 물러설 곳 없는 박기영, 후회없는 선택을 하라 박기영은 경찰청으로 들어오다 우연히 양승재와 마주칩니다. 그 시각 유강미는 최승연기자를 집까지 무사히 데려다주지요. 하지만 데려다주는 것으로 끝날 것이라 생각하면 오산 최승연은 무료 이벤트에 당첨되어 연극을 보러 갔습니다. 범인의 타깃이 되었다는 말이지요. 그런데 이 여기자, 겁도 없습니다. 그 당당함이 하늘을 찌를정도;; 그러다 죽어요....;; 박기영은 범인이 유강미를 최승연으로 오해하고 죽이려고 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범인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누가 유강미이고 누가 최승연인지를요. 그런데 이 범인이... 참으로 범인다운 복장으로 엘리베이터에 올랐단말입니다. 모자에 후드, 게다가 사람 하나 너끈히 들어갈 것 같은 커다란 가방 유강미는 누가 봐도 수상한 이 남자를 지나칩니다. 경찰의 눈썰미가 이래가지고.. 더보기
[드라마] <유령_ap_03> 진짜 시작은 지금부터다 이제 박기영은 김우현이 되었습니다. 소지섭에게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겉모습은 김우현인데, 평상시 말투는 박기영 그 자체였으니까요. 신효정을 죽이고 자신에게 죄를 덮어씌운 진범을 찾기 위해 사방에 적이 들실거리는 경찰청으로 들어가지요. 전재욱 국장의 뒤에는 엄청난 조직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은 그 실체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여튼 별로 안 친해보이는 두 남자는 각각 다른 목적으로 의기투합했습니다. 전재욱은 김우현이 숨기고 있는 무언가가 궁금하고 권경감은 아직 신효정 사건에 미련이 있지요. 그리고 경찰청에는 새로운 사건이 접수됩니다. 일명 '신효정 놀이' 라고 이름붙은 동영상들이 올라오기 시작한거지요. 그런데 명예훼손으로 시작된 수사가 연쇄살인사건으로 돌변하기 시작합니다. 피해자들의 공통점은 신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