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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컨텐츠 이야기/황미소의 <무비해장국>

[영화] Don't panic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금주의 영화는!!! 

그 이름도 긴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입니다.

이 작품 역시 "원작소설" 이 있습니다:)  바로 영국작가 "더글러스 애덤스"의 SF소설을 영화한 것이라고 하네요 1978년 BBC의 라디오 드라마로 시작한이후 여러 다른 형태로 변형되면서, 2005년

에 영화화가 되었죠^_^* 

 

이 작품은 공상과학(SF)이라는 장르에 간결한 조롱조의 유머 은밀한 풍자 를 결합시켰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데요!! 그럼 지금부터 한 번 보도록 할까요???

 

어느날, 영국인인 아서 덴트는 정말 뜬.금.없.이. 지구의 멸망을 목격하게 됩니다.

이유는 '은하계 초공간 개발위원회'가 고속도로의 건설을 위해 도로부지에 위치한 지구별의 철거를 결심했기 때문이지요. 말 그대로, 도로 건설을 위해 행성파괴를 결정했다는 황당한 주장이었죠. 그러면서 당황하는 지구인들에게 던진 한 마디.

 

"이미 50년전부터 철거공지가 나갔습니다요."

그러나 우리의 아서 덴트, 친구하나는 잘 두었는지, 지구가 막 멸망하려는 찰나, 베프(BF)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우.주.선 히치하이킹 에 성공해 지구에서 빠져나옵니다

(자동차 히치하이킹도 아닌 우주선 히치하이킹 ㄷㄷㄷㄷ - 정말 미래에는 가능한 일일까요????)

친구가 사실은 저 머나먼 행성에서 잠시 지구에 놀러온 우주인이었던 거죠!, 거기다 그는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개정판 작업을 진행중이던 나름 작가(?)인 우주인!!! 

(친구 하나 잘 두어 정말 운 좋게 살았네요:-) 휴우.)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는 우주인들 사이에서는 이미 베스트셀러로서, 은하계를 여행할 때  유용할 팁을 제공해주는 책이죠. 

 

책은 말합니다.

어떠한 순간에서도 DON'T PANIC!!!  

 

 

 

 

이렇게 하여, 우리 주인공들의 우주 탐험은 시작됩니다.

나오는 캐릭터들은 저마다 참 개성이 넘칩니다.

 

 먼저,  코가 이마에 달린 보고인

이들은 끔찍한 권위주의자에 원칙주의자로, 융통성이라곤 하나 없는 우주생물체입니다. 사실, 너무 관료주의적인 생물체인지라, 웃음까지 날 정도이죠 :)

항상 결정을 내릴때는 까다로운 서류결제와 과정을 거쳐야만 하는 생물들!!!

작가인 더글라스는 이 보고인들을 통해서 무엇을 풍자하려고 하였을까요?ㅋㅋㅋㅋ

 

 

그리고 개념을 국 끓여 드신 우주 대통령

자포드 비블브락스

지구 행성의 철거 승인 서류에 보지도 않고 싸인을 하여 사단을 낸 대통령 ㅠㅠㅋ

오직, 외모와 쇼맨십으로 대통령의 자리를 획득한 그는 또한 무엇을 상징할까요??

 

 

 

 

 

 

 

 

작품에서 나름의 로맨스 라인을 형성하는 캐릭터

매력적인 트릴리언

 

아서와 같은 지구별 출신으로 어찌저찌 자포드에게 픽업되어 훔친 우주선 "순수한 마음"호를 몰게 됩니다.

예쁘시다

 

 

 

 

 

 

 

 

그리고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인공지능형 로봇 마빈

 

특이한 점은 인공지능이 있어 좋긴 한데,

하필이면 우울증 인공 지능..ㅋㅋㅋㅋ

매사 시니컬하고, 부정적인 로봇입니다.

우울증 걸린 로봇이라니 이 신선함>_<*

 

 

 

슈퍼 컴퓨터 "깊은 생각"님이 알려주신 42라는 삶의 진리를 찾아 ,

온 우주를 헤매고 다니는 주인공들의 이야기:) 

 

 

정신 없이 산만한 SF영화. 아무래도 책을 영화로 옮겨서 인지, 내용이 다소 산만했던 것 같아요 ㅠ

그러나 SF코믹의 고전이라는 점에서는 볼만한 것 같아요.

여기 나오는 풍자와 조롱이 은근 재미있거든요 ㅋㅋㅋ

 

 

아 참, 다행히도 지구는 복원이 된답니다. 지구 2호가 만들어지거든요  

어떻게 된거냐고요? 영화에서 직접 확인해보세요 ㅋ.ㅋ 호호

 

Plus, 볼만한 CG효과!!

아무래도 우주와 행성에 대해 다루다 보니 ㅋㅋ CG효과가 볼만 해요. 벌써 2005년 작이니, 엄청 뛰어난 CG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우주행성 짓는 건설현장 그래픽 너무 멋졌어요>_<

 

이번 주말에 시간은 많고,  우주여행도 한 번 하고 싶으면, 영화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