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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애니] 지구의 주인은 헝겁인형? 기계? < 9 (나인)> '어느 날 로봇이 깨달음을 얻는다면??' 얼마 전 길거리를 거닐다 우연히 영화 홍보 영상을 보고 온 몸에 소름이 쫙 끼쳤었다. 영화 의 예고편이었다. (이 영화도 곧 다른 필진분이 리뷰해주시리라 믿는다 ㅋㅋ) 그 후 그 영화의 포스터를 볼 때마다 주변의 기계들을 다시 보았는데 참 우리는... 이젠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기계의 노예가 된 것 같았다. 기계를 워낙 못 다루기도 하지만, 기계에 의존하며 살고 싶지 않다는 핑계로 스스로 '기계치'를 자처해오던 나마저도 스마트한 휴대폰 덕분에 금방 스마트폰 중독자로 거듭났으니 말이다. 폰을 집에 두고 나가는 날은 아예 상상조차 할 수 없다. 지각하는 한이 있어도 집에 다시 들어간다 ㅠㅠ 점점 인간을 닮아가려는 로봇들의 성장기가 물밀듯이 넘쳐나는 이 시대에 기계화.. 더보기
[애니] 기억잃고 살아온 디즈니의 연우낭자 <라푼젤> 로미오의 사랑노래에 창문을 열어 주던 줄리엣. 그러나 더 적극적으로 창문은 당연히 열고 올라오라고 친히 머리카락(?)까지 던져주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라푼젤이다! 동화를 원작으로 탄생한 디즈니의 박진감 넘치는 애니메이션, . 동화로도 이미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이 애니의 스토리는 많은 사람들이 대강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디즈니의 센스로 재탄생한 라푼젤은 원작보다 당연히 훨씬 재미지다!! 제작비가 무려 2억 6천달러나 들었던 (한국돈으로는 2900억원 이다 ㄷㄷ) 블록버스터급 투자작, 판타지의 전설이 된 '해리포터'를 누르는 쾌거를 이룬 디즈니의 흥행작이라는 엄청난 수식어가 붙은 이작품... 과연 얼마나 대단한지 기대를 한껏 품고 보기 시작했다! 샴푸광고에서 찰랑이는 머릿결을 휘날리던 전지.. 더보기
[영화] 어룬왕자의 '영화 새롭게 보기' 이런 이야기하는 것부터가 고루한 이야기가 될 수 있습니다. 영화야 자기 재미로 보는 것이지, 무슨 따로 보는 법이 있는 것은 아닌 것이지요. 그런데 영화 평론가라든가 뭐 좀 아는 척 하는 분들이 써 놓은 글을 읽어보면, 감독이 누구고 배우가 누구고 연기력이 어떻고 그 영화 속에 담겨있는 숨은 내용이 어떻고 이런 이야기를 읽어 보면 나 자신이 무척 무식한 것 같아 기가 팍 죽습니다. 그러나 나는 영화를 순수하게 재미로 보기 때문에 주연 배우의 이름도 잘 모르고, 화면에 얼굴도 나오지 않는 감독 이름을 모르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요. 특별히 최불암, 김혜자, 안성기 등 시도 때도 없이 나오는 분들이야 알 수도 있지만 그 외에는 알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또 영화를 볼 때 그냥 이야기에 쓸려가는 것이지, 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