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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

[드라마] 유령, 전율은 이제부터다 <유령_ap_10&11> 권혁주는 세광그룹 조재민을 남상원 살해혐의로 체포합니다. 세광그룹이라는 철옹성을 뚫을 영장을 얻기 위한 모험이었지요. 그런데 수사를 하는 내내 권혁주는 이상함을 느낍니다. 철옹성을 뚫고 들어갔더니 정작 안에는 성을 지키는 군사가 하나도 없더란 말입니다. 마치 조재민이 잡혀 들어가기를 바랐다는듯이 증거가 줄줄이 발견되는 것도 영 찜찜했고요. 한편 박기영은 조재민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점을 의아하게 생각합니다. 세광그룹 조경신회장도 뭔가 수상한 냄새를 맡지요. 자신이 범인으로 몰렸으니 조재민은 거짓말을 할 리가 없겠지요. 조재민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 조재민의 사무실, 차에 자유롭게 드나들수 있는 사람 무엇보다 사라지면 가장 큰 이득을 얻는 사람,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르는 사람은 조현민입니다. .. 더보기
[드라마] <유령_ap_05&06> 현장감은 있는 데 긴장감이 없다 세강증권 디도스 사건으로 박기영과 세강증권 대표 조현민이 한 자리에서 얼굴을 맞댑니다. 박기영은 빛처럼 빠른 두뇌회전으로 사태를 파악합니다. 조현민은 태평양같은 배포로 결정을 내립니다. 두 인물의 아우라가 사정없이 뿜어져 나와 긴장은 극에 달했습니다. 5-6화에서는 세강증권 디도스 사건을 시작으로 대한전력 해킹 사건까지 나라를 뒤흔드는 큰 사건이 쉴 새 없이 일어났고 그 와중에 박기영이 너무 큰 활약을 하는 바람에 김우현이 박기영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김우현과 박기영이 경찰대에서 얼마나 돈독한 사이였는지 박기영이 왜 경찰대를 자퇴하게 되었는지 그 오랜 사연까지 다루느라 그 어느때보다 치밀한 흐름을 보여주었지요. 그러나, 저는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세강증권 디도스 사건을 논의할 때부터 박기.. 더보기
[드라마] <유령_ap_04> 물러설 곳 없는 박기영, 후회없는 선택을 하라 박기영은 경찰청으로 들어오다 우연히 양승재와 마주칩니다. 그 시각 유강미는 최승연기자를 집까지 무사히 데려다주지요. 하지만 데려다주는 것으로 끝날 것이라 생각하면 오산 최승연은 무료 이벤트에 당첨되어 연극을 보러 갔습니다. 범인의 타깃이 되었다는 말이지요. 그런데 이 여기자, 겁도 없습니다. 그 당당함이 하늘을 찌를정도;; 그러다 죽어요....;; 박기영은 범인이 유강미를 최승연으로 오해하고 죽이려고 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범인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누가 유강미이고 누가 최승연인지를요. 그런데 이 범인이... 참으로 범인다운 복장으로 엘리베이터에 올랐단말입니다. 모자에 후드, 게다가 사람 하나 너끈히 들어갈 것 같은 커다란 가방 유강미는 누가 봐도 수상한 이 남자를 지나칩니다. 경찰의 눈썰미가 이래가지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