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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

[예능] 라디오스타의 메이저진입 성공했을까? 라디오스타는 늘 황금어장의 시간 중 황금어장에서 남는 짜투리 시간으로 채우던 걸로 인식해오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방송을 보는 MC들도 라스가 시작된 시점에서는 그들 모두 마이너에 머물던 MC였습니다. 오랜 공백기 뒤에 무릎팍도사 출연 후 MC가 된 김국진, 패떳으로 예능 맛을 좀 본 윤종신, 마이너 인생을 살아온 김구라 그리고 신정환... 이들은 출연자들에 대한 배려보다는 물어뜯고 할퀴는 등 공격적인 질문으로 일관하다 방송 막바지엔 속풀이송으로 마음을 추스리게 하는 방식이죠. 주어진 시간은 짧았지만 라스만의 매니아층이 생기게 된 이유가 민감할 수 있는 사안도 대놓고 질문한다는 것에 있죠. 다른 토크쇼와는 다르게 독한 질문과 노래가 공존하는 독특한 포맷을 공고히 지켜왔습니다. 단순히 홍보용으로 쓰이는 토크.. 더보기
[예능] 무릎팍 도사 아듀~! 고민상담 끝! 바로 어제 5년여 방송을 끝으로 신개념 토크쇼였던 가 종영되었습니다. 2007년 1월 3일을 시작으로 2011년 10월 12일까지 수많은 명사와 연애인들의 고민상담을 해결해주었습니다. 이 날은 스타워즈 컨셉으로 프로그램은 시작하고 있는데요 수많은 별들이 거쳐간 그 역사를 역설적으로 말해주기 위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황금빛세트에 색동저고리. 한국방송사상 최초로 도사 컨셉을 토크쇼에 도입. 이례적이다 못해 다소 황당한 컨셉으로 등장한 무릎팍 도사 건방진 도사 유세윤이 탄탄한 인기기반을 다질 수 있었고, 무릎팍 도사의 분위기를 살리는 역할을 맡았죠. 정말 반 백수... 몇 년째 방송인데 왜 뜨질 못했을까요? 복장도 늘 파란색 체육복입니다. 올밴이 맨 앞 시그널 송을 불렀죠. 무릎 무릎 무릎팍~! 그런 천기누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