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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드라마] 이제 정면 승부다 <유령_ap_15> 하늘이 무너진 박기영을 구한 것은 생각지도 못한 인물이었으니 그것은 다름 아닌 미친소 권혁주였어요. 조현민이 박기영을 잡으려고 놓은 덧에 권혁주가 걸린 겁니다. 임치현검사가 내민 도청기는 권혁주가 염재희를 도청할 때 쓴 도청기였거든요. 눈치빠른 권혁주는 그 도청기를 왜 자신이 가져갔는지 밝히지 않고 묵묵히 잡혀들어가면서 7시 39분이 모두 알고 있다는 말을 남깁니다. 7시 39분은, 변상우를 가리키지요. 이로써 유강미, 박기영, 권혁주에게 한 사람의 동료가 생깁니다. 변상우는 권혁주가 염재희를 도청하려 했었다는 사실을 털어놓습니다. 그러나 그 쪼린 감자를 닮았다는 최모 기자는 아무것도 모른 채 권혁주를 돕고 싶은 마음에 그만, 해서는 안 될 선택을 하고 말지요. 구연주 기자에게 도청 수신기를 넘기고 만 .. 더보기
[영화] '이것이 현실이 아니었으면...' - <부당거래> 류승완 감독의 , 예전부터 봐야겠단 생각이 들었으나, 최근에 보게 되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참 우울했다. 너무 현실과 닮아 있어서. 영화가 현실을 기반으로 한다고 하지만, 현실의 우울한 단면을 너무 리얼하게 표현하여서 맘이 무거웠던 영화였다. 앞전의 은 참 우울한 영화이지만, 희망이란 메시지가 담겨 있기에 기억에 남는 영화였다면, 는 그 남은 희망마저도 짓밟아버릴 정도의 어두운 현실을 폭로한 영화이다. 최근 가 핫이슈가 되고 있다. 나도 즐겨 듣는 편이다. 그들의 입담을 통해, 오늘날 현실의 많은 문제들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바라보게 된다. 킥킥 거리며 웃다 보면, 그 웃음 뒤에 남겨진 쓰라린 패배감 또한 감당해야만 한다. 마치, 블랙초콜릿의 쓰디쓴 맛같이, 그들의 컨텐츠도 그런 맛을 준다. 그와는 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