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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컨텐츠 이야기

[애니] 나무를 심은 사람


북극의 '메탄'을 다룬 8월 26일자 MBC뉴스데스크 장면.


북극이 빠른 속도로 무너지고 있습니다. 북극의 아이콘인 북극곰들은 이제 먹을 것이 없어서 사람을 덮치는 사고가 빈번하답니다. 뭣보다 최근들어 '메탄'이 급속도로 발생하고 있어 전세계적으로 온난화는 더욱 가속화될 조짐이라고 하네요. 뉴스를 보니 몇몇 사람들이 구멍 뚫린 얼음에 불을 붙이니 펑하고 터지는 장면이 나왔습니다(관련 뉴스 → http://imnews.imbc.com/replay/nwdesk/article/2914780_5780.html). 곳곳에서 메탄이 발생하고 있다는 무시못할 증거인 것이죠. 그 장면을 보는 저는 너무 무서웠습니다.
 올 여름 한국에서 전에 없던 폭우가 들이닥친 것도 북극을 비롯한 환경오염의 결과라는 것은 누구도 부인못할 현실입니다. 이런 이상기후가 앞으로 얼마나 일어나게 될지 전문가들 조차 예상 못하는 아주 심각한 사태입니다. 이런저런 경고의 메시지를 들어도 우리는 그저 '이제와서 뭐, 어쩔 수 없는 것 아니야?'하는 인식에 머물고 맙니다. 그러나 과연 죽음의 문턱 앞에 섰을 때에도 우리는 여전히 그런 쿨(Cool)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디노가 오늘 '공유' 해드리고픈 자료는 오래 전에 MBC에서 방영한 <나무를 심은 사람>이라는 동영상입니다. 한 사람(에이자 부피에)의 행동이 황무지였던 산을 풍성한 자연으로, 절망 뿐이었던 사람들의 삶에 희망을 불어넣었다는 매우 감동적인 내용입니다. 이 내용은 동화가 아닙니다. 실화입니다. '이제와서 뭐, 어쩔 수 없는 것 아니야?'하는 인식. 이 영상을 보면서 다시 한번 생각해주시길 감히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