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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용우

[드라마] 돈에 대한 욕망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 내일이 오면 내일이 오면 드라마를 알게 된 것은 드라마 제작발표회가 있기 몇 일전에 일어난 일입니다. 뉴스에서 논란을 빚은 이 사건은 대리주차를 돕다 사고를 난 주차요원에게 서우 매니저가 공갈 및 협박으로 과도한 보상금을 요구한 걸로만 기억하고 있는데 어쩌면 큰 이슈를 터뜨려서 드라마 홍보에 이용한 게 아닐까하는 의구심도 들었습니다. 서우가 직접적으로 잘못을 하지 않았겠지만 분명 이미지 손상을 입은 사건이었죠. 그 사건이 어느 정도 잊혀질 쯤 주말드라마인 내일이 오면을 첫회부터 쭈욱 보고 공식홈페이지에 있는 기획의도나 인물설정, 관계도 등도 쭈욱 읽어봤습니다. 역시 결론은 돈에 대한 욕망이더군요. 가난을 이겨내고 자수성가한 사람이더라도 그 돈과 부를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흥망성쇠가 결정되죠. 무대만 바뀌었을 뿐 삼.. 더보기
[드라마] 바닷물로 침몰하는 포세이돈 이제 종반 이후로 치닫는 포세이돈이 타방송사의 경쟁작들에 밀려 시청률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초호화 캐스팅(이성재, 시원, 이시영, 김윤서, 한정수, 정운택, 길용우, 장동직, 유노윤호, 진희경 등)과 엄청난 제작비를 등에 업고 최초의 해양블록버스터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와는 상관없이 여전히 한자리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왜 그럴까? 이유가 뭘까?라는 궁금증으로 제12회분을 보기로 했습니다. 아기자기한 아이콘이 마치 게임화면 같습니다. 이 부분이 좀 유치하더군요. 실제 해양경찰에서 이런 퀄리티라면 대략 난감하네요. 초반에 홍지아(김윤서 분)가 이수윤(이시영 분)에게 전송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와 같은 퀄리티를 기대했다면 많이 허술해보입니다. 현장에서의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