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개그콘서트

[예능] 사마귀유치원과 DJ.DOC의 상반된 고소사건 요즘 인터넷상을 뜨겁게 달구는 사건이 두가지가 있는데요. 하나는 강용석 무소속 의원이 개콘의 최효종을 "국회의원에 대한 집단모욕죄"로 고소한 것과 DJ.DOC의 이하늘을 전 멤버였던 박정환이 고소해버린 일입니다. 고소라는 방법을 쓸 정도로 극단으로 치달은 두 사건은 좀 상반된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고소라는 말은 "범죄의 피해자나 다른 고소권자가 범죄 사실을 수사 기관에 신고하여 그 수사와 범인의 기소를 요구하는 일, 고하여 하소연함"로 이 사람이 잘못을 저지른 것 같은데 수사기관에 법적인 책임 여부를 가려내달라고 수사를 의뢰한 경우입니다. 우리말 속담에 '도둑이 제발 저린다'고 시사풍자 개그를 하는 어린 개그맨을 고소한다는 것은 누가봐도 치졸하고 상식 선에선 생각할 수 없는 일대 희극인거죠. 그동안 .. 더보기
[예능] 개그콘서트, 장수하는 프로그램에는 이유가 있다! http://v.daum.net/tb/ch/tv개그콘서트(이하 개콘)는 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개그프로그램입니다. 개콘 첫방이 99년 9월 11일인데 99년 10월달쯤에 공개홀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현장에서 보면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의 열기가 그대로 느껴져서 훨씬 재미나더군요. 녹화방송이기 때문에 중간 중간 실수하거나 준비하는 과정도 다 지켜볼 수가 있었구요. 한 코너가 끝나면 밴드가 연주를 하는 방식이라서 현장감도 좋고 정말 콘서트를 하는 느낌을 받기에 충분하더군요. 그 개콘이 12년간 장수프로그램으로써 616회째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소재가 새롭고 끊이지 않는 화재를 몰고 오는 이유는 뭘까요? 그것은 개그맨들이 끊임없는 개그연구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겠죠? 다큐멘터리로 개콘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