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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컨텐츠 이야기/최고다의 <징검다리>

[드라마] KBS드라마스페셜시즌2-늦어서 미안해 (2011년11월20일방영)


KBS드라마스페셜시즌2-늦어서 미안해 (2011년11월20일방영)  

극본 : 김보연
연출 : 김성윤
출연 : 윤주상, 성병숙, 정수영
방송일 : 2011년 11월 20일










영환은 솜씨 좋은 목수입니다.




미용사인 사랑스런 아내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예쁜 딸 승혜와 알콩달콩 살고 있습니다.

 






사실, 승혜의 친모는 따로 있습니다.

승혜가 고등학생일때 승혜의 친모가 찾아와 승혜를 보게 해달라고 영환과 실랑이를 합니다. 이 장면을 목겨한 승혜는 아버지가 바람을 피운다고 생각을 합니다. 영환에 대한 실망은 반항으로 바뀌고 이로 인해 승혜는 집을 나갈 결심을 합니다.



집을 나가기 위한 수단으로 남자친구와의 결혼을 선택합니다. 남자친구를 데려와 결혼하겠다고 하지만 영환은 심하게 반대를 합니다.



결국 승혜는 남자친구와 함께 집을 나가버리고 맙니다.


승혜가 집을 나간지 10여년이 지났습니다. 병든 아내를 저세상으로 보낸 영환은 혼자가 되었습니다. 영환은 승혜가 나간후 항상 대문을 열어 놓습니다. 언제든 승혜가 들어올 수 있게 말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영환또래의 할머니가 영환을 찾아 옵니다. 그 할머니를 처음 본 영환은 깜짝 놀랍니다. 그 할머니가 놀랍게도 승혜의 친모를 많이 닮았기 때문입니다.



시크릿의 노래를 좋아하고, 사진찍기를 좋아하고 스마트폰을 능숙하게 사용하는 신세대할머니는 영환이 없을 때 집안을 청소해주기도 하고 화단을 가꾸어 주기도 합니다.


처음엔 탐탁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영환도 할머니에게 점점 마음을 열기 시작합니다.




갑작스럽게 나타난 이 할머니는 누구일까요?
영환은 10년전 집을 나간 승혜를 만날수 있을까요?



부녀의 정을 느끼게 해주는 드라마입니다.

쉽게 결말을 예상할 수 있어서 더이상 자세한 내용을 적어드리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잔잔한 감동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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