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젬제입니다.
오늘은 따끈한 신작 드라마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9월 2일에 첫 방송을 한 SBS 금요드라마 '더 뮤지컬' 입니다.
춤과 노래가 있는 화려한 무대, 뮤지컬.
이 뮤지컬의 화려한 무대가 탄생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리는 본격 뮤지컬 드라마라고하는데요,
구혜선, 최다니엘, 박기웅, 옥주현, 박경림 등 출연진부터 눈길을 끕니다.^^
첫회는 의레 그러하듯 주요 인물들의 등장을 보여줍니다.
제일 처음 등장하는건 이 드라마의 주인공입니다. 그녀는 바로 뮤지컬에 푹 빠진 의대생 고은비.
뮤지컬에 대한 그녀의 열정은
지하철에서 의학용어를 뮤지컬 노래에 맞춰 부르며 외우기도하고, 학교 복도에서 춤을추기도,
강의시간에 뮤지컬 동영상을 보다 뮤지컬 노래를 하는 망상에 빠져들었다가 창피를 당하기도 하는 등
저 정도면 정신병이 아닐까 싶을정도로 과하게 표현됩니다.
그만큼 대단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는 거겠죠? ㅋㅋ 하지만 그다지 재능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ㅠㅜ
고은비가 뮤지컬에 빠져살고있는 어느날,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계의 최고의 작곡가 홍재이가 귀국합니다.
두번째로 등장하는것이 여주인공과 뭔가 있을것 같은 냄세가 풀풀~ 납니다.
고은비가 동경하는 뮤지컬배우는 바로 배강희. 뮤지컬계의 최고의 실력자로 나옵니다.
실제로 뮤지컬무대에서 활동하고있는 옥주현이 아주 멋진 노래를 선사하며 등장하죠.
이 역할에 아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 주요인물은 뮤지컬 사업에 뛰어든 젊은 사업가 유진입니다.
이 네 사람의 묘한 관계를 암시하는 것 같은 등장인물 소개라는 느낌이 드는건 저만 그런걸까요?
저의 심증에 증거를 던져주듯 귀국한 재이와 뮤지컬을 만들고 싶어하는 친구와의 대화에서
재이와 배강희가 어떤 관계에 있음이 드러납니다.
그리고 더 이상 뮤지컬에 참여하고 싶지 않아하는 재이의 모습도 보입니다.
배강희가 출연한 뮤지컬을 본 후 그 여운에 빠져있는 은비는
한강에서 뮤지컬 배우를 꿈꾸며 노래연습을 합니다.
그리고 드라마에서 빠질 수 없는 운명의 만남을 하게됩니다.
재이와의 만남인데요,
술도 한잔 걸치고, 기분도 별로인 재이는 자신이 작곡한 노래를 형편없게 부르는 은비에게
재능이 없으면 뮤지컬은 꿈도꾸지 말라는 충고를합니다.
재이의 말에 오기가 발동한 은비는 학교를 휴학하고 본격적으로 뮤지컬배우가 되기로 마음먹습니다.
그러나 인생은 마음먹은대로 되지 않죠.
1년동안 뮤지컬 무대에 한 번 올라보지도 못했는데 복학을 해야하는 날이 코앞까지 다가옵니다.
뮤지컬 오디션 광고를 보던 은비는 복학하기 전 오디션 무대에 설 수 있는 뮤지컬을 찾다가
남자 배역을 찾는 오디션에 참가하게됩니다.
하지만 뮤지컬 제작자인 유진에게 여자라는 것을 들켜 오디션 장에서 쫓겨나게되고,
은비는 여기서 두 번째 운명의 만남을 하게됩니다.
은비와 유진이 말하는걸 엿들은 사복자는 은비에게 접근하고
돈도 별도 없고 갈곳도 없는 복자는 은비에게 뮤지컬 레슨을 해주기로 합니다.
순진한 의대생 은비는 잘 알지도 못하는 사복자의 말을 믿고 다시 한 번 휴학을 결심합니다.
그리하여 도미솔미도 밖에 모르는 사복자의 엉터리 레슨이 시작되고, 은비는 열심히 배웁니다.
레슨의 일환이라며, 뉴요커들은 다 이렇게 한다며 세일러 복장으로 이상한 알바도 하게됩니다.
그래도 다행인지 불행인지, 창작 뮤지컬 공모전에 출전하려는 재이의 친구팀에 합류하는 걸 보니
사복자가 마냥 사기꾼은 아니었나봅니다.
거나하게 취한 사복자는 한눈에 반한 재이에게 들러붙고...
술에 취한 복자를 어쩌지 못한 재이는 그녀를 들쳐업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제자인 은비에게 쌤을 모셔가라며 그녀를 집으로 부릅니다.
한편, 뮤지컬 공모전의 주최자인 유진은 자신의 약혼녀 서라경과 배경희와 그녀의 남편을 불러
공모전 프로모션에 대해 논의 합니다.
뮤지컬 심사에 대한 이야기 중 음악 심사위원으로 창작 뮤지컬 넘버원을 찾는 유진에게
한 사람이 있다는 강희의 묘한 눈빛에 재이가 거론될거라는 암시가 팍팍 느껴집니다.
다시 재이 집으로~
아무리 깨워도 일어나지 않는 사복자. 그녀가 일어나길 기다리며 재이는 은비에게 노래를 시켜봅니다.
가사가 붙어있지 않은 노래에 은비의 사연을 붙여 불러보게 하면서
한강에서 만났던 그 청승이, 그 술 주정뱅이가 서로라는 것도 알게되고,
재이는 은비의 열정과 뮤지컬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게됩니다.
여기까지가 첫화의 내용인데요,
은비의 열정과 뮤지컬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게 된 재이는 그녀를 뮤지컬 배우로 추천하게되고
그러면서 본격적으로 뮤지컬 배우로서의 길을 걷게되는 은비의 모습이 그려질 것 같습니다.
뮤지컬 드라마 답게
중간 중간 카메오로 등장하는 뮤지컬 배우들과
뮤지컬 장면들이 눈과 귀를 즐겁게하는 더 뮤지컬!!
앞으로 어떤 뮤지컬 장면들이 연출될지 기대가 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지금까지 젬제였습니다~
by 젬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