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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시간을 뛰어넘는 궁중 판타지 로맨스! <옥탑방 왕세자>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3. 26. 10:14
안녕하세요~ 예닝입니다^^
지난 겨울 큰 사랑을 받은 <해를 품은 달>이 끝나고
새로운 수목드라마의 전쟁이 시작되었네요!


저는 방송3사 수목드라마 중 <옥탑방 왕세자>를 선택하였습니다!
<공주의 남자>, <뿌리깊은 나무>, <해를 품은 달> 까지 사극 열풍이라 그런걸까요?
하지만 지난 사극과 다르게 <옥탑방 왕세자>는 조선시대와 현대를 넘나드는 판타지 로맨스랍니다~^^


이미 <성균관스캔들>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JYJ의 박유천이 왕세자 '이각'  을 맡았구요.
<이산>에서 단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한지민이 생활력 강한 '박하'(조선시대 부용)역을 맡았습니다.
조선시대의 왕세자와 측근 3명이 현대시대의 '박하'의 옥탑방에 오게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코메디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조선시대와 현대가 왔다갔다하며 진행되어 두개의 스토리 라인이 존재해요.
특히 이번주는 왕세자와 심복3인의 깨알같은 적응기가 압권이었답니다.


그럼 이제 <옥탑방 왕세자>의 스토리 알아보고 깨알재미 찾으러가요~  


이야기의 시작은 조선시대 왕세자(이각)의 부인 즉, 빈궁(화용, 현대의 세나)의 죽음으로 시작됩니다.



여기서 빈궁의 이야기로 넘어가는데,
원래 세자빈의 자리는 화용(좌)이 아닌 화용의 동생 부용(우)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세자빈의 자리가 탐났던 화용은 동생을 해할 갈등을 하다가
결국 다림질하는 달궈진 쇠로 동생의 얼굴에 화상을 입히고 맙니다.
그리고 화용은 동생 대신 세자빈으로 간택됩니다.

 


시간은 흘러 두자매의 상황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얼굴에 화상을 입고 가리개를 하고 살게된 부용(한지민).
반면 왕세자와 함께 꽃을 구경하며 행복해 하는 화용(정유미)입니다.



화용과 부용의 악연은 현대에서도 이어집니다.
세나(조선시대 화용)의 어머니가 박하(조선시대 부용)의 아버지가 재혼을 하게되고,
세나와 박하는 피 안섞인 자매가 됩니다.



언니가 생겨 좋은 박하는 언니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 하지만
세나는 동생이 눈앳가시로 느껴지고 박하를 도둑으로 몰며 괴롭힙니다.



하지만 누명을 씌운게 밝혀지고 아버지께 더 혼이난 세나는 결국 동생을 미아로 만들고 맙니다.

 

시간이 흐르고 미국입니다.
나비를 보다 박하(한지민)을 보고 반한 태용(박유천).

그러다 한지민이 도둑에게 던진 사과에 맞습니다;;



그러나 이제 막 첫눈에 반했을 뿐인데 불행이 다가오네요.
태용의 형 태무(이태성)는 태용을 데리고 오라는 할머니의 심부름으로  미국에 왔습니다.
하지만 태용은 미술에만 관심있고 회사를 물려주려는 할머니의 뜻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반면 서자인 아버지 영향으로 할머니를 회장님이라 부를 수 밖에 없던 태무는 욱 하고 말죠.  



결국 태용을 죽이고 만 태무. 
태무는 자신의 흔적을 없앤채 한국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한편 박하는 아버지를 찾아다는 소식에 한국으로 달려오지만 아버지는 돌아가신 뒤였습니다.
이때 세나를 만나게 되지만 어렸을때의 사고로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죠.



다시 조선시대입니다.(복잡하죠?ㅋㅋ)
빈궁의 죽음으로 살해라고 확신한 왕세자는 조사를 하려 하지만 신료들의 방해로 무산됩니다.
그래서 결국 자신만의 신하를 두게 됩니다.
(왼쪽부터) 모든 학문에 뛰어난 천재지만 서자라는 이유로 과거를 볼 수 없던 송만보(이민호).
내시로 입궁했으나 궁녀와 친하다고 하여 쫒겨나고 은밀한 정보가 흘러나오는 기생집에서 일하는 도치산(최우식)
어머니를 죽인 깡패무리를 혼자 처치하고 죽여 사형위기에 처했던 우용술(정석원)
조선시대 F4의 탄생입니다! 



빈궁의 죽음에 대해 조사하던 중 목숨에 위협을 받게 되고 도망가던 4명은
일식이 일어나던 그날 흔적없이 사라지게 됩니다.




다시 현대ㅋㅋㅋㅋ
과일이나 야패를 떼다 파는 일을 마치고 집(옥탑방)으로 돌아온 박하.
이상한 기운데 뒤를 돌아보는데....... 



4인방. 이러고 있습니다;



하지만 밖의 별천지 모습을 보고 넋을 놓게 되죠ㅋㅋ



결국 박하는 궁에 데려다 달라는 이각의 명령(?)에 이들을 창경궁에 데려다주고 오게 됩니다.
돈화문 앞에서 문을 열라고 외치는 도치산ㅋㅋㅋ



닫힌 궁 정문에서 문을 치고, 무단횡단하고,
편의점에서 무전취식하려하고, 궁 정문이 열리자 입장료 없이 들어가고...
결국 경찰서에 들어옵니다.



하지만 천재 송만보는 뛰어난 기억력으로 박하의 차 번호판을 그리게 되고 
그것을 조회한 경찰에 의해 4인방은 박하네로 고고씽하게 됩니다.



박하는 밥을 차려주고 조용히 있으라 하지만 현대에 적응안된 이들은 정말 원초적코미디를 보여줍니다.^^ 



실수로 누른 리모콘으로 TV가 켜지자 그걸 박살내는 우용술....ㅋㅋㅋㅋ



그것도 모자라 화분까지 집어던져 망가뜨립니다;;



그리고 불까지;;;;



물을 찾던 송만보는 변기의 물을 입에 머금고 뿜어댑니다;;;;



소리나는 곰인형은 공중해부;;;



가구들은 망가지고 불은나고 곰인형 깃털날리고 난장판이네요ㅎㅎㅎㅎ



박하는 4인방에게 손해 끼친만큼 노동으로 갚으라며 조선시대옷을 담보로 부려먹습니다. 
원색적 추리닝과 아름다운 머릿결... 악ㅋㅋㅋ



박하를 따라 같이 일하며 다니는 4인방.
그러다 이각은 빈궁과 같은 얼굴인 세나를 보고 깜짝 놀랍니다.
쫒아가던 이각은 유리문을 알지못해 결국 세나를 놓치게 됩니다.



그날밤 이각은 빈궁생각에 잠을 자지 못하고, 박하는 자신을 싫어하는 세나의 독설로 잠을 자지 못합니다.
그리고 풋풋로맨스! 야밤에 소주&생크림~!



4인방은 박하를 따라 생활에 적응해나가기 시작합니다.
이도 닦고~



변기 사용법도 배우고~ 옹기종기 너무 귀엽지 않나요?ㅋㅋ



가스레인지로 불을켜자 환호하는 4인방. 악ㅋㅋㅋ



교통카드 찍는 건 알지만 신발탄채로 타는 건 모르는 4인방ㅋㅋㅋ



그리고 제일 압권~! 만원짜리에 그려진 세종대왕을 보고 넙죽 절하기!!!



그렇게 적응해나가던 중 4인방과 박하는 이삿짐 일로 어느 집에 방문합니다.
그곳의 방에서 이각이 보게된 사진은!? 바로 자신과 똑같은 얼굴인 태용입니다.
이 집은 태무가 죽였던 태용의 집이었던 거예요!
멘붕 오는 이각ㄷㄷㄷ



설상가상 실종된 손자가 살아돌아온 줄 알고 기뻐하는 할머니(반효정)



뭔가 흥미진진해 질것 같은 분위기가 팍팍입니다.
그리고 드라마가 매우 아기자기 해서 보는 재미가 있어요.
드라마 중간에 가끔 아래와 같이 웹툰이 삽입되기도 한답니다^^ 




이번 드라마도 잘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옥탑방 왕세자>를 보고싶다면? → '디노파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