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이야기 - 공주의남자
안녕하세요! 젬제입니다.
제가 보여드릴 두 번째 이야기는 드라마 '공주의 남자'입니다.
출처: KBS 공주의 남자 홈페이지
저는 이 드라마 예고 영상이 너무 예쁘고 박시후가 너무 멋져서 (ㅇ>_<)(>_<ㅇ) 보게됐는데요,
박시후는 역시나 멋졌고, 공주로나오는 문채원과 홍수현이 너무 예쁘고 무엇보다도 내용이 매우 흥미로웠어요.
출처: KBS 공주의 남자 홈페이지
이 드라마는 1453년 수양대군이 왕위찬탈을위해 단종의 보좌세력의 으뜸인 김종서를 포함해 반대 세력을 제거한
'계유정난'을 배경으로 하고있는데요,
그저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꾸며낸 픽션인 줄 알았는데, 야사집인 '금계필담'에 실려있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저는 이 사실을 알고 어떤 내용인지 찾아봤는데요, 드라마도 이 이야기와 똑같이 결말이 날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드라마의 결말을 알게된 것 같아서 후회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금계필담'의 내용은 패스하려고 하고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검색하시면 금방 찾아보실 수 있으실거에요~
주요 등장인물은 김종서의 아들 김승유, 수양대군의 딸 이세령, 문종의 딸 경혜공주, 신숙주의 둘째 아들 신면,
김승유와 신면의 절친이며 경혜공주의 부마 정종 이렇게 다섯 사람입니다.
비극의 여주인곡인 수양대군의 장녀 이세령은 밝고 명랑한 선머습같은 여인으로,
그 성격을 반영한 듯 말을 타려다 실패하고 어머니게 혼이나며 등잡합니다.
또 다른 비극의 여주인공인 경혜공주는
궁 안에서 문종의 사랑을 듬뿍 자란 철없고 도도한 공주님 답게 미색으로 스승을 희롱하며 등장하는데요,
이 장난으로 인해 가까운 미래에 자신을 포함한 여러 사람의 운명이 엇갈리게됩니다.
김종서의 막내아들 김승유는 미려한 외모와 강인한 신체조건, 타고난 지적능력을 가진
시대의 진정한 귀공자라고 하는데요,
비록 기녀의 연지자국을 찍고 나타나지만 고놈 참 잘생겼다는 감탄을 자아냅니다.
이 경혜공주의 장난으로 그만 둔 강론 스승 대신 김승유가 경혜공주의 강론 수업을 맡게됩니다.
다음 강론 선생에 대해 알아보고 있던 경혜공주는 김승유가 자신의 강론 수업을 맡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되고,
이 이야기를 함께 들은 세령은 마침 아버지가 자신의 신랑감으로 찍어두었다는 김승유에 대한 호기심으로
경혜공주에게 엄청난 제안을 하게됩니다.
그리하여 경혜공주는 바깥 구경을, 세령은 경혜공주대신 강론에 들어갑니다.
이렇게 공주대신 강론을 듣게 된 세령과 김승유가 만나게되는데요,
이날의 만남은 훗날 이 둘과 자신의 친구들의 운명을 비극으로 인도하게됩니다.
그들이 아버지들은 서로 다른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왕위찬탈을 노리는 수양대군은 김승유와 세령을 혼인시켜 김종서와의 결탁을 꿈꾸고
문종은 경혜공주와 김승유를 혼인시켜 자신의 자리를 넘보는 수양으로부터 세자를 지키려합니다.
충신 김종서는 자신의 아들 김승유를 경혜공주와 혼인시키기로합니다.
이 사실을 모르는 승유와 세령은은 점점 가까워지고 ...
한편 경혜공주는 아버지인 단종에게 김승유와 혼인하라는 이야기를 듣게됩니다.
김승유로부터 세령에게 빌려준 자신의 노리개를 받게되고 둘의 사이를 의심하게됩니다.
그들의 관계를 확인하기위해 시녀의 복장을하고 강론방에 들어간 경희공주는
김승유의 자태를 보고 한눈에 반하게됩니다.
그리고 세령과 승유의 관계에 질투를 느껴 세령을 차갑게대하기 시작합니다.
경혜공주의 부마간택 절차가 진행됨에따라 문종은 수양대군이 장악하고있는 종친회에서
자신의 계획을 방해하지 못하도록 충신이라 믿었던 신숙주를 보냅니다.
수양대군은 김승유가 경혜공주와 혼인하지 못하게 하려고 그를 죽이려고 하지만,
때마침 나타난 친구 신면에의해 목숨을 건집니다.
단종의 상태와 수양대군이 왕좌를 노린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경혜공주는 분노하며
그녀의 분노는 자신의 부마가 될 김승유와 점점 가까워지는 세령에게로 향합니다.
출처: KBS 공주의 남자 홈페이지
이 모든 사실을 알지못하는 승유와 세령은 사랑에빠지게됩니다.
수양대군은 김승유와 경혜공주가 혼인하는 것을 막기위해 김승유와 경혜공주의 궁하수를 조작하고
신숙주를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입니다.
한편 경혜공주는 자신의 부마가 될 김승유와 심상치않은 사이가 된 세령을 승유를 갈라놓기위해
자신이 진짜 경혜공주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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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 이번에도 역시 내용이 길어지니 힘이 딸립니다. 어찌 매번 이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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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수양대군의 계략대로 경혜공주는 김승유가 아닌 부마 후보중에서도 가장 약한 정종과 혼인하게됩니다.
그리고 김종서마저도 수양대군의 칼에 죽고맙니다.
이에 분노한 승유는 수양대군을 죽이기위해 찾아가지만....
그곳에서 자신이 사랑한 여인이 바로 수양대군의 여식이었음을 알게고...
결국 포위되어 감옥에 갇히게됩니다.
세령은 승유를 살리기위해 부모님 앞에서 자신의 목에 칼을 들이대면서까지합니다.
승유는 겨우 참형을 면하게되고 세령은 그를 찾아갑니다.
승유는 배신감에 그녀를 죽이려하고 그녀와 그녀의 가족에게 복수하겠다며 소리칩니다.
세령은 끝까지 살아남아 자신을 죽이러와달라는 말을 남기고 떠납니다.
승유는 결국 강화로 유배를 가게되는데
여기에 승유를 죽이려는 수양대군의 음모가 도사리고있습니다.
여기까지 공주의 남자 제 1막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수양대군의 음모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은 김승유의 복수극과
김승유와 세령의 가슴아픈 사랑이 그려질 것 같습니다.
회가 거듭될 수록 흥미를 더해가는 공주의 남자,
개인적으로 해피엔딩을 좋아하는데 승유와 세령의 사랑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어요;ㅁ;
지금까지 방영된 내용을 보고싶은 분들은 -->>디노파일에서 <공주의 남자>를 검색해보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지금까지 젬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