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본편보다 더 재밌는 <샐러러맨 초한지> - 에필로그 (1~12)

인기리에 방영중인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
프로그램말미에 1분 남짓 에필로그가 추가되면서 쏠쏠한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본편보다 에필로그가 더 재미있다고 하는 시청자들도 나오는 모양입니다.

이하, 제 12부까지 방영된 각 편의 에필로그를 짧막하게 소개합니다.



에필로그 #1
부사장의 지시를 받고 죄변기에 껌을 붙이려던 차우희가 씹던 껌을 죄변기안에 빠뜨린 후 그걸 다시 주워서 좌변기에 붙여 놓는 장면.
원래 유방이 씹기로 되어 있었으나 신약 부작용을 앓고 있는 다른 사람이 씹게 되고...
하마터면 유방이 덩물을 빨 뻔한 사건.

 

에필로그 #2
유방과 번쾌가 화장실에서 같이 볼일을 보고 있다. 번쾌가 유방의 거시기(?)를 보고 놀라자 유방은 자랑스러워한다.
하지만 번쾌가 놀란 것은 유방의 거시기(?)의 거시기(?)가 아니였으니...

"너 피나 임마"
사실 백여치한테 그곳을 차였던 유방...^^;;

에필로그 #3
최항우가 차우희한테 선물한 목걸이에는 특수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어 실시간으로 영상이 전송된다. 이것을 알리 없는 차우희는 목걸이를 샤워실에 걸어 놓고 샤워를 시작하고...
이를 지켜보던 최항우와 한신은 쌍코피가 터질!!! 지경인데...
(차우희의 몸매는 환상 그 자체죠, 드라마 여러 곳에 차우희의 몸매를 강조하는 부분이 나옵니다 ^^;;)

 

에필로그 #4
올이 나간 스타킹을 갈아 입는 모가비. 이를 훔쳐 보던 박범증은 진시황에게 들켜 황급히 자리를 피하고...
진시황역시 모가비의 다리를 훔쳐 보다가 모가비가 날린 하이힐에 이마를 정통으로 맞게 되는데...
굿 바디 ＆ 굿 샷!

에필로그 #5
한신의 위장성인용품버스로 소하가 찾아와 성인용품을 요구한다. 미행＆도청 등의 일을 그만두기로 한 한신은 소하에게 한상자 가득 성인용품을 내놓는데...
(저 상자에 무엇이 들어있는지는 알수 없음)

에필로그 #6
거지생활을 하던 백여치는 오랜만에 편의점에서 우유를 사들고 나와 먹으려다 편의점에 들어가던 여자와 부딪히고...
자신의 신발에 우유 방울이 떨어지자 백여치를 무시하면서 핀잔을 주던 여자. 하지만 백여치의 걸죽한 욕설만 얻어 먹는데...
(제1부에서 백여치가 카페에서 자신의 신발에 커피를 흘린 카페종업원에게 심하게 대하는 장면과 관련됨)

에필로그 #7
거짓말을 하지 못하는 신약 부작용을 앓고 있는 유방은 사내방송에 출연하여 소감을 말하는  도중에 진시황의 머리가 대머리라는 사실을 말하게 되고...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에필로그 #8
그동안 유방을 괴롭혀왔던 번쾌가 사실은 유방의 고향후배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번쾌는 화장실에서 교가를 부르면서 유방에게 얻어 맞는데...
(유방을 쫓아 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괴롭히던 번쾌는 이 이후 계속해서 유방에서 얻어 터집니다)

에필로그 #9
백여치가 피자집에 노숙인(?) 일행을 데리고 들어오자 이에 주인이 나가라고 소리칩니다. 하지만 백여치는 고아원등에 피자 수백판을 주문하고 주인은 너무나 기뻐하죠. 백여치에게 좋은 일 하신다고 아부를 하지만, 백여치는 그 피자집을 공중변소로 만들어 버린다고 하는데...
(제5부에 살인누명을 쓰고 길거리에서 노숙을 하는 백여치가 피자집에서 피자를 먹는 아이를 보고 침을 흘리자 주인이 백여치를 쫓아 내고 백여치는 이집을 공중변소를 만들어 버린다고 하는 장면이 있음)

에필로그 #10
단식투쟁을 하는 유방은 삼겹살을 싸먹는 상상을 하면서 종이를 씹어 먹고...

에필로그 #11
유방에게 질투를 하는 최항우는 차우희에게 고기를 구워주겠다고 떼를 쓰고... 하지만 고기는 타버리고 불판에 불이 붙자 결국 차우희가 술을 끼얹지만 불은 더욱더 활활~
(제10부에서 유방이 고기를 잘 굽는다고 차우희가 칭찬을 하는 장면이 나옴)

에필로그 #12
유방의 환청이 계속해서 들리자 의사에게 상담하러간 백여치. 의사는 상사병이며 짝사랑의 증상이라고 하고 이를 인정하기 싫어 하지만 자포자기하는 백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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