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컨텐츠 이야기/황미소의 <무비해장국>

[영화] 이제는 발리우드다! <세 얼간이>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12. 23. 12:11


안녕하세요:^)  한 주동안 안녕하셨나요? 요즘 날씨가 정말 많이 춥네요ㅠㅠ.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은 명문대생들의 자아성장을 그린 세 얼간이(3 idiots)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세 얼간이는 발리우드 영화입니다^^
요즘 발리우드가 무섭게 기세를 펼치고 있어요!!
일각에서는 할리우드를 넘어서고 있다고도 하네요.

발리우드가 뭐냐고요?

발리우드 (Bollywood)

봄베이와 할리우드의 합성어. 인도 영화 산업을 통칭하는 말로 쓰인다.
발리우드 영화의 특징은 영화, 뮤지컬, 콘서트, 무용이 합쳐져 나타나고 반복되는 스토리와 영화의 흐름을 끊을 만큼 자주 등장하는
뮤지컬적인 요소 등이다.
 통상 주인공은 남자이며
 
관습과 변화를 대변하는 두 인물 간의 충돌 이 드라마 줄기를 이룬다.
발리우드 영화는 2000년대 들어 인도에서 계속 번창했으며 최근에는 세계 전역으로 퍼져 나가 영국, 일본, 러시아 등에서 그 위상이 커지고 있다.   -네이버 영화


발리우드 영화 세 얼간이 (3 idiots) 의 평점은 무려...

네이버 영화랭킹 평점순 1위 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것만 보더라도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세 얼간이, 꼭 봐야할 영화가 아닌가 싶어요.^*^


 사실, 세 얼간이는 이미 지난 2009년에 만들어졌으나,
우리나라에서는 그로부터 2년후인 2011년에 개봉을 했습니다.

이미, 2009년 이후에 입소문을 타던 영화였기에
 2011년 극장에서 개봉했을 때 처음에는 어리둥절했었습니다.

2011년에 개봉했다는 소식을 듣고 세 얼간이2 가 나왔나보다..하고 생각했었죠^^;;



그럼 영화 세 얼간이를 본격적으로 살펴보도록 할께요:-)


영화는 인도의 일류 공대 ICE의 세 청년을 주인공으로 합니다. 

현재의 교육시스템을 받아 들 일 수 없는 공학천재 "란초" 
아버지의 강요에 의해 어쩔 수 없이 공대에 온 "파르한"

그리고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을 책임지기 위해 대기업에 들어가야만 하는 "라주"


ICE는 인도 최고의 명문대이지만, 이 곳의 학생들은 매일같이 경쟁에 
시달려야만 하고, 또한 학교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생각, 배우는 즐거움보다는
성적과 취업, 그리고 남과의 경쟁만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란초와 파르한, 라주는 친구가 되어 이러한 관습에 도전합니다.
그 관습을 대표하는 사람은 바로...비루 교수이죠.


그리고 그 관습의 신봉자인 야비한 모범생..ㅋㅋ
방구쟁이 차투르

 

이 셋은 나름의 역경을 겪으면서, 우정으로 뭉쳐
이러한 관습(비루교수+차투르)에 철저히 조롱을 가해줍니다.
관습 안에서 성공이 보장되는 인도 최고의 명문대생들이 말이죠.

 

이 영화의 내용이 우리나라 대학교의 상황과도 맞아 떨어져
보는 내내 공감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들은 말합니다.
"알 이즈 웰", 모든 것이 다 잘 될꺼야.
두려워하지말고, 마음의 소리를 따라가라고.

 

 결국 이 셋은 나름의 아픔도 겪지만, 모두 관습과 두려움에서 해방되어

행복해집니다.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두려워 하지 말고 너의 마음을 따라간다면 성공한다는 것이죠.
이런 점에서는 이 영화는 철저히 청춘을 위한 성장영화 입니다.


이제 대세는 발리우드!
발리우드 영화 "세 얼간이"를 보고 당신의 꿈도 용기를 얻길 바랍니다.



p.s

세 얼간이는 원래 소설이 원작이라고 하네요^^
기회되면 꼭 읽어 보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