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KBS드라마스페셜시즌2-아내가 사라졌다 (2011년11월27일방영)
KBS드라마스페셜시즌2-아내가 사라졌다 (2011년11월27일방영)
극본 : 한상운
연출 : 전우성
출연 : 조희봉, 이세은, 박희진, 김준배, 양한열
인호는 특수부대에서 복무하고 있는 군인입니다. 제대를 두달 남겨 있는,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하고 있는 말년 병장입니다.
휴가중 버스에서 건달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수진을 발견합니다. 특수부대에 있기는 하지만 행정병인 인호는 팔에 문신을 한 건달이 두려워 처음에는 외면합니다. 또한 민간인과 시비는 무조건 피하라고 교육받았으니 인호의 입장에선 어찌보면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다른 승객들의 눈총을 받고 자의반 타의반으로 수진을 구하기 위해 건달과 맞서게 됩니다.
싸움을 잘하지 못하는 인호는 건달에게 늘씬 두들겨 맞습니다.
결국 건달과 인호 그리고 수진은 경찰서에 가게 됩니다.
자신을 구해준 인호에게 첫눈에 반한 수진은 인호의 연락처를 받게 되고
인호와 멋진 데이트를 하고 싶어 한껏 멋을 부리고 나온 수진앞에 인호는 후임병들을 데리고 나타나 수진을 실망시킵니다.
우여곡절의 데이트가 끝날 무렵. 인호는 고등학생들에게 시달림을 당해 죽은 새끼 고양이를 보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인호의 따스함에 끌린 수진은 인호와의 결혼을 결심합니다.
건달과의 인연, 아기고양이와의 인연....이러한 인연들때문에 인호와 수진은 결혼을 할 수 있었고 인호를 꼭 닮은 아들 세진을 얻습니다.
세월은 흘러...이제 40줄에 들어선 인호. 결혼초와는 달리 집안일에는 무심해하고 귀찮아 합니다.
한편, 윗층 603호에 덩치 좋고 험상궂은 사람이 이사를 옵니다.
그후 윗층에서는 자주 쿵쾅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수진은 인호에게 윗층 사람에게 항의라도 해보라고 하지만 윗층 사람이 무서운 인호는 못들은척 합니다.
그일로 다툰 인호와 수진은 각방을 쓰게 되는데 그 다음날, 수진이 아무말도 없이 사라집니다.
처음에는 자신과 싸운후의 잠시동안의 가출인 줄 알았던 인호. 하지만 수진의 지갑과 핸드폰이 안방 장농에서 발견되자 아파트 CCTV를 확인하게 됩니다.
인호와 수진이 다툰 날 밤. 자정이 넘는 시간, 수진이 아파트 현관을 나서는 게 찍혀 있고
바로 뒤에 603호 남자가 커다란 가방을 가지고 나가는 게 찍혀 있었습니다. 가방에서 신음소리를 들렸다는 주민도 나타났습니다.
603호에 낯선 남자가 이사오면서 도둑맞은 집이 늘어나더니 이제는 수진까지 사라진 것입니다. 수진이 사라진 후 수진의 물건을 살펴 보던 인호는 자신이 예전에 수진을 구해준 후 적어 주었던 메모 등을 발견하고 수진과의 사랑을 떠올리면서 괴로워 합니다.
최근 아파트내의 잦은 도난 사건과 수진의 실종사건. 이 모든 사건의 범인으로 603호 남자를 의심한 인호와 아파트 동장은 경찰을 찾아 가지만 증거가 없다는 경찰은 이들을 도우려 하지 않습니다. 결국 인호와 동장은 직접 603호 남자의 뒤를 미행하기 시작합니다.
과연, 인호의 짐작대로 603호 남자가 좀도둑이며 또한 수진을 납치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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